마장골 아침단상

예수께서 이르시되  

또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마태복음 4:7] 

 

& 주를 위하여 죽고자 하라! 

 

찬송가 341 장 

십자가를 내가 지고 

 

오늘도 

죽은 자가 살아나고 

소망없는 자가 소망이 있고 

 

슬픈 자가  

더 이상 슬픔이 없는 자로  

만들어주시는  

 

예수님의 희생적인 사랑이  

가득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예수님은 희생의 주이십니다. 

 

예수님은 희생은  

인간의 희생과 달라서 

  

누구든지  

예수님의 희생으로  

예수님의 사랑을 받은 자는 

  

이 세상에서  

가장 자유와 해방을 얻습니다.  

 

어떤 문제를 만나도  

다 해결을 받습니다. 

 

어떤 어려움도  

예수님의 희생으로  

다 이기고  

이길 수가 있습니다. 

 

예수님은 희생의 주이십니다. 

 

원수 마귀가  

예수님을 공격하고  

유혹하여  

 

넘어뜨리고자  

했던 일이  

수포로 돌아갑니다. 

 

어떻게 해서든지  

예수님에게 죽지 말고  

살아라고 강조하며  

시험하였던 원수 마귀는  

 

예수님을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만일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뛰어내리라  

 

기록되었으되  

그가 너를 위하여 

그의 사자들을 명하시리니 

 

그들이 손으로  

너를 받들어  

돌에 부딪치지 않게 하리로다 

 

그 때에  

예수님의 답변이 무엇입니까? 

 

예수님의 답변은  

나는 살려고  

이 땅에 온 것이 아니고 

 

내가 이 땅에 온 이유는  

죽기 위해서  

이 땅에 온 것이다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의 답변이  

바로 

난 죽으러 왔다 

 

죽기 위해 왔는데 

왜 살으라고 하느냐?고  

하시는 말씀이 바로 

 

또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  

하였느니라고 하십니다. 

 

어떻게 해서든지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과  

이유를 희석시키고  

 

공격해서 넘어 뜨려야  

원수 마귀의 사명과  

소임을 다 하기에  

 

결사적으로 예수님에게  

죽지 말고  

살아라고 시험합니다. 

 

분명 예수님은  

베드로에게도 

원수 마귀에게도  

동일하게 말씀하십니다. 

 

사탄아 물러가라! 

 

예수님이  

원수 마귀에게 하는 태도가  

얼마나  

차갑고 냉냉하는지 모릅니다. 

 

그 표현이  

오늘 본문에서는 

또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라고 하십니다. 

 

예수님은 살기 위해서  

이 땅에 오시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은 죽기 위해서  

이 땅에 오셨습니다. 

 

예수님이  

죽기 위해서 오셨는데  

자꾸 살라고 하는 것은  

 

곧 바로 

예수님의 사역을  

방해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희생적 사랑으로 

 

우리를 살리기 위해서  

죽으시려고 오셨는데  

자꾸 살아라고 하시면 

 

그 자체가  

공격이고 시험이고  

 

예수님을  

무너뜨리려고 하는  

유혹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단호하게 원수 마귀에게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고  

정확하게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이 죽으셔야  

죄인인 우리가 살게 됩니다. 

 

예수님의 희생적 죽으심이  

곧 우리에게는 소망이 있습니다. 

 

슬픔이 변하여 기쁨이 됩니다. 

 

소망이 없는 자가  

소망이 있게 됩니다. 

 

하지만 원수 마귀는  

예수님의 사역을  

어떻게 해서든지 방해하는 것이  

 

원수 마귀의  

존재의 이유와 목적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 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우리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우리 역시  

살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주님을 위하여  

죽을까 하는 마음으로 

 

예수님을 사랑하고  

예수님께 몸을 바쳐야 합니다. 

 

우리는  

왜 살려고만 하나요? 

 

죽은 것이 예수님의 뜻이요 

우리가 예수님안에서  

살려고 하지 않고  

 

어떻게 해서든지  

주를 위하여 죽고자 할 때 

 

우리가 속해 있는 공동체와  

이 세상이  

든든하게 세워집니다. 

 

만약에 우리가  

우리가 속한 공동체와  

주님을 위하여  

 

죽고자 하지 않는다면  

우리에게는 소망이 없습니다. 

 

우리에게  

소망이 있으려면 

주님을 위하여  

죽고자 해야 합니다. 

 

그러니 우리가 

예수님 때문에  

욕을 먹고  

 

살려고 하지 않고  

죽고자 한다면 

모두가 살게 됩니다. 

 

예수님 때문에  

욕을 먹을 것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고 살면서 

  

욕을 먹을 때  

기뻐하고 즐거워해야 합니다. 

 

아무에게나  

그 영광과  

그 기쁨을 주지 않습니다. 

 

우리는  

예수님 때문에 죽어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예수님을  

믿는 자들의  

정확한 정체성입니다. 

 

예수님이 살기 위해서  

이 땅에 오시지 않았고  

 

죽기 위해서  

이 땅에 오신 것처럼  

 

우리 또한 예수님 때문에  

이 땅을 살아가려면 

한 알의 밀알처럼 죽어야 합니다. 

 

우리가 많은 욕을 먹고  

오해와 저주를 받아야  

 

그 만큼  

예수님의 제자로서의  

삶을 사는 것입니다. 

 

우리가  

욕과 오해를 많이 받을 때  

 

그리고 그것 때문에 

맞대지 않아야  

진정한 예수님의 제자가 됩니다. 

 

[마태복음 5:11-12] 

 

11  

“나로 말미암아  

너희를 욕하고 박해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슬러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12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도  

이같이 박해하였느니라” 

 

우리가 예수님 때문에  

예수님을 믿는 것 때문에  

애매한 고난을 당하고  

욕을 먹을 때  

 

그것 때문에  

억울해하지 말고 

오히려 기뻐하고  

즐거워해야 합니다. 

 

성경을  

윤리로 접근하면 

이렇게 말씀드리는 것이  

전혀 말씀이 맞지 않습니다. 

 

성경을  

진리로 접근하지 않으면 

 

우리가 예수님 때문에  

죽어야 한다고 하면  

이해를 못하고 

 

예수님 때문에  

살려고 하지 말고  

죽고자 하고  

욕을 먹어야 한다고 하며  

 

기뻐하고 즐거워하라는  

말씀이 도무지 

받아드릴 수 없고  

이해되지 못합니다. 

 

하지만  

성경을 진리로 접근하면 

 

예수님을 믿는 우리가 

애매한 고난을 당하고  

억울한 삶을 산다 할지라도  

전혀 이상한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을 믿는 것 때문에  

당하는 애매한 고난은  

전혀 이상하지 않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것 때문에 

욕을 먹고  

어려움을 당해도  

 

그것 때문에  

힘들어 하지 않는 것이  

 

바로 우리가  

예수님 때문에  

죽으려고 하는 모습입니다. 

 

혹여 누군가가  

우리를 보고 

돈 밝히는 세리요 

 

사랑을 해야 할  

예수님은 사랑하지 않고  

세상을 사랑하며  

 

세상과 간음하는  

창녀라고 욕할 때  

기뻐하라고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을 위해  

살고자 하지 않고 

죽고자 할 때 

 

분명히 예수님은  

내가 너희를 대신하여  

욕먹고 박해를 받아  

 

너희에게  

상을 주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예수님 믿는 크리스천이 

예수님 때문에  

이 세상에서 살다가  

 

억울하게 욕을 먹고  

애매한 고난을 당하는 것이  

너무나 당연하다고  

말씀을 드리면 어떻습니까?  

이 진리를  

받아들일 수 있습니까? 

 

성경을 윤리로 보면  

받아들일 수 없지만  

성경을 진리로 보면  

 

얼마든지  

충분히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  

예수로 살다가 

예수님 때문에  

억울하게 욕을 먹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는 것이 바로 

 

예수님이  

말씀 하시는 진리입니다. 

그 삶이  

바로 진리의 삶입니다.


원수 마귀가 예수님 보고 

죽지 말고  

너를 위해 살아라고 

유혹하고 시험하는 것은 

 

결국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 아버지의 계획을  

이루기 위해서 

 

이 땅에 살기 위해서  

오신 것이 아니라  

죽기 위해서 오셨는데  

 

죽지 말고 살아라고  

시험하는 것은  

하나님을 시험하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예수님은  

원수 마귀를 향하여  

분명하게 선언하십니다.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고  

말씀을 하십니다. 

 

우리가 예수님 때문에  

억울하게 욕을 먹고  

애매한 고난을 당해도 

 

의기소침 하지 말고 

주를 위해서라면  

욕을 먹으면서 

 

예수님처럼  

한 알의 밀알이 되는 것을  

기뻐할 때  

하늘에서는 기뻐하십니다.  

 

하나님께 큰 영광이 됩니다. 

 

교회에서도  

예수님의 희생적 사랑으로  

살아가고  

 

가정에서도  

예수님의 희생적 사랑으로  

서로를 섬기고 

 

우리가 머물고 있는 자리에서 

예수님의 희생적 사랑으로  

한 알의 밀알이 되고자 하여  

죽고자 한다면 

 

원수 마귀의 궤계는  

수포로 돌아가고 말 것입니다. 

 

오늘도  

원수 마귀가 슬퍼하도록 

예수님 때문에  

욕을 먹고 박해를 받고  

애매한 고난을 받아도 

 

그것때문에 슬퍼하지 말고 

오히려 기뻐하고 즐거워하면서 

 

우리 자신을 위해  

살기 위해서  

몸부림치는 자들이 아니라 

 

예수님을 위하여  

예수님의 나라를 위하여  

죽기 위해서 

몸부림치는  

 

영광스런 주님의 제자들이  

다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나님께 영광! 오직 예수님! 

 

2024.4.10.수 그인 김홍재목사